'故 김광석 딸' 서연 양 사망...세 가지 의문점 / YTN

2017-11-15 12

■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강신업 / 변호사

[앵커]
가수 고 김광석 씨의 딸 사망 재수사 관련 소식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님 그리고 강신업 변호사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김광석 씨의 딸 서연 양 그동안 미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10년 전에 이미 사망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지금 파장이 아주 커지고 있습니다. 물론 김광석 씨의 사망사건까지 지금 다시 되돌아보는 상황까지 왔는데요.

우선 서연 양의 사망과 관련한 의문들 저희가 그래픽으로 정리를 해 봤는데요. 그거를 정리한 다음에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고 김광석 씨의 사망을 둘러싼 의문점, 첫 번째, 김광석 씨의 부인이죠. 서해순 씨는 왜 딸의 사망을 숨겼나 하는 게 가장 큰 것이고요.

두 번째, 급성폐렴이었는데 병원에 도착 전에 사망한 것 아니냐 이런 논란이 있고요. 세 번째가 또 논란인데요. 서연 양 장례식을 치르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 이런 얘기가 있는데요. 저희가 하나씩 짚어볼 텐데 강 변호사님, 저 중에 어떤 게 제일...

[인터뷰]
다 문제가 있습니다. 사실은 딸이 사망했다면 적어도 친척들이라든지 알 만한 사람들은 알려야 되는데 지금 나온 것에 의하면 외할머니조차도 사망 사실을 몰랐다고 하거든요.

사망 사실을 은폐한 것이 상당히 의혹을 살 만하고요. 그다음에 급성폐렴이라고 하는 건데요. 사실은 5일 전부터 약을 먹었다는 겁니다. 당연히 감기 기운도 있고 하니까 약을 먹었겠죠.

그런데 급성폐렴이라면 적어도 열이 많이 나고 그러면 병원으로 옮겨서 사망하기 전에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했을 것인데 지금 나오는 얘기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했다, 이런 얘기가 있거든요, 그건 물론 사실로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주장이 있는 것이죠. 그래서 병원 도착 전에 사망했다면 급성폐렴이라고 하는 이 병질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런 것이죠. 세 번째는 장례식을 치르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그리고 화장을 했다는 것 아닙니까? 화장이야 할 수 있겠다고 하지만 장례식을 치르지 않았다는 것이야말로 상당히 의심스럽죠. 그래서 지금 나온 얘기들이 과연 자연사를 한 것인지 아니면 자연사가 아닌 어떤 다른 사망 원인이 있는 것인지 이런 의혹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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