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감사원 감사에서 채용 비리 의혹이 적발된 금융감독원을 압수 수색하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22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총무부와 감찰실 등 사무실 다섯 곳을 4시간 동안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채용 관련 서류와 연루 관계자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직적으로 채용 비리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서태종 수석부원장, 이병삼 부원장보, 국장급 이 모 씨 등 현직 고위간부 3명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일 2016년도 금감원 신입사원 선발 과정에서, 임의로 기준을 바꾸거나 인원을 늘리는 방법 등으로 16명의 당락이 부당하게 바뀌었다며, 서 수석부원장 등 3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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