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이 훔친 차로 주차된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고 논으로 추락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화성 서부 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차를 훔쳐 타다 사고를 낸 혐의로 21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오전 11시쯤 경기도 화성 우정읍에서 차량 열쇠가 꽂혀 있는 승용차를 훔쳐 달아나다 주차된 차량 넉 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했습니다.
또, 운전 도중 차에서 내려 연립 주택 창문을 깨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5%의 만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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