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반월공단 공장서 염산 증기 누출...16명 다쳐 / YTN

2017-11-15 1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에서 염산이 섞인 증기가 누출돼 공장 근로자 수십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27일) 오전 11시 반쯤,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의 전자부품 생산 공장에서 염산이 섞인 증기가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41살 김 모 씨 등 공장 근로자 16명이 연기를 마시고 기침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비 세척 과정에서 염산 증기가 샌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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