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독자 대북 무력시위 파장 / YTN

2017-11-15 0

[앵커]
미군의 전략폭격기와 전투기들이 비록 공해상이기는 하지만 독자적으로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대북 무력시위에 나선 것을 놓고 파장은 일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와 사전에 조율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인데 미국의 독자적인 대북 무력 시위가 갖는 의미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미국의 전략폭격기들과 전투기들이 미국 단독으로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이게 언제 벌어진 일입니까?

[기자]
우리 시각으로 지난 토요일 밤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러니까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유엔총회 기조연설 직전에 이런 대북 무력시위가 이뤄진 것인데 24일날 새벽 5시쯤에 리용호 외무상의 연설이 있었죠.

일단 괌에서 B-1B랜서가 이륙을 했고 그리고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F-15C 전투기들이 이륙을 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전략폭격기 2대가 출동을 했고 이를 호위하는 전투기 6대라고 했는데 미 국방부는 이 부분에 대해서 공식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B-1B랜서가 갖는 의미가 생긴 것이 백조처럼 생기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죽음의 백조라고 불리우고요.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전략무기 중의 하나입니다.

[앵커]
이제 관심이 이번 미군의 전투기들, 전폭기들이 출격하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우방국인 일본과도 협조 없이 단독으로 작전에 임했다는 부분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기자]
사실은 파장이 일었다라는 부분은 오키나와나 괌에서 제주도 남방 상공을 가는 대한민국 카디즈라고 하는 방공식별구역에도 들어와야 되고요.

그다음에 자디즈로 부르는 일본 방공식공구역으로도 들어와야 됩니다.

그런데 일단은 과거의 전례로 보면 카디즈, 한국 방공식별구역에 들어오면 우리 공군이 호위를 하거나 합동훈련을 했고요.

일본도 마찬가지고 과거에 이런 경향을 보였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전혀 그렇지 않고 미군 단독으로 했다, 그래서 일부 파장이 이는 건 사실입니다.

이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역시 미 당국은 규모, 비행 경로 이런 것을 공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어제 새벽에 이례적으로 공개를 했어요.

무력시위를 벌였다라는 부분과 그다음에 관련 사진 몇 장을 공개를 했는데 공중급유 모습이 노출이 됐습니다.

공중 급유를 받았다는 것은 적어도 최소 5시간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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