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이번 일요일(1일)로 예고된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예정대로 치를 방침입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 관리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스페인 중앙정부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다음 달 1일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치를 것이라며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투표를 진행한다며, 유권자 530만 명에게 중앙 정부의 저지에 굴복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유권자들이 투표소 2천315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각 투표소에 자원봉사자 7천235명이 일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스페인 중앙정부는 카탈루냐 최대 도시인 바르셀로나에서 600만 장이 넘는 투표용지와 봉투를 압수했습니다.
또 카탈루냐 자치경찰의 지휘권을 중앙경찰로 귀속시키고, 주민들의 투표소 출입을 막기 위해 민간경찰대 만 명을 카탈루냐에 긴급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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