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녕하세요. YTN 헬스플러스라이프 이윤지입니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은 30~40대 여성 열 명 중 네 명 이상에게 보이는 소견인데요.
오늘은 이런 근종과 선근증을 수술이 아닌 초음파로 태워버리는 하이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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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20대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고 하던데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은 어떤 질환입니까?
[인터뷰 : 최재호 참조은병원 산부인과 과장]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을 해서 근육으로 된 혹 덩어리를 만드는 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근육 부분에 생기면서 자궁의 크기가 커지고,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량이 많아지는 질환입니다.
[앵커]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이 있는 사람은 모두 수술을 받아야 하나요?
[인터뷰]
빈뇨, 요실금, 골반통 등 증상이 있고, 약물적인 치료로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에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전에는 이러한 경우 자궁적출술을 주로 시행했는데요.
요즘은 고강도 초음파로 근종과 선근증을 태워버리는 하이푸 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미세한 부위에 에너지를 모아서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능한 장비입니다.
하이푸 치료 이외에도 복강경 수술이나 자궁동맥색전술, 약물 치료 등 환자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근종과 선근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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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Q. 하이푸 시술 후 유의 사항도 알려주세요!
A. 치료 후 생리통이나 생리 과다 등 증상이 호전되기 까지는 평균 3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시술한 다음에 2주 정도는 몸이 힘들다고 느낄 정도의 무리한 활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고요.
시술받은 부위에 물집이 생기거나 심한 복통이 있거나 혈뇨가 나오는 증상이 없는지 관찰을 하셔야 되고, 그런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오셔서 진찰받으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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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혼 여성들의 경우 산부인과 검진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자궁근종이 진행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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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이윤지 / 촬영·편집 박세근, 정원호, 강재연 / 구성 공영주, 강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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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참조은병원 (1600-9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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