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 기간 4대 고궁, 종묘 등을 비롯한 주요 문화재, 국립현대미술관, 국립 자연 휴양림 등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전국 지자체 공영주차장은 연휴 기간 내내 공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추석은 열흘 동안 이어지는 사상 최장 연휴인 만큼 문화생활이나 바깥나들이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김철환 / 서울 월계동 : 이번 추석은 열흘간의 여유가 있어서요. 가족과 친지들과 형제들과 산과 고궁에 휴식 겸 산행을 할 예정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 각종 문화 여가 생활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정부가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우선, 4대 고궁과 종묘, 수원화성 등 주요 문화재는 추석 연휴 기간 내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30일부터 여드레 동안 공짜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전국 40여 개 국립자연 휴양림도 연휴 열흘 내내 입장료를 받지 않고, 국립공원 야영장은 가격을 20% 내렸습니다.
영화도 저렴하게 볼 수 있는데 주요 영화관에선 임시공휴일인 2일 평일 요금을 받고 패키지 표는 최대 30% 가까이 할인해줍니다.
차를 끌고 나와도 주차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114만 대 규모의 전국 지자체 공영주차장과 관공서 주차장, 지방공기업, 공공기관 주차장이 연휴 기간 내내 개방됩니다.
만약, 연휴 기간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보건복지콜센터 129나 119에 전화하거나 인터넷으로 당직 의료기관 또는 휴일 지킴이 약국을 검색해 가까운 곳을 찾으면 됩니다.
YTN 차유정[chay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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