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입이 즐거운 과일 채소 인기 / YTN

2017-11-15 0

[앵커]
최근에는 실내에서 기르기 좋은 예쁜 모양의 과일과 채소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눈과 입이 즐거운 과일과 채소 품종을 개발해 보급에 나섰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탁구공만 한 크기의 노란색 열매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사과의 한 종류인데 국내 연구진이 조경용으로 개발한 새 품종입니다.

붉은색으로 체리와 크기와 모양이 비슷한 사과도 있습니다.

배 역시 크기가 작고 색깔이 다양한 품종이 개발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상진 / 과수 재배 농민 : 관광농원을 할 계획인데 소형 과수로 체험농장을 하게 되면 아이들한테도 매우 인기가 좋을 것 같고 실내 정원수로도 활용이 다양할 것으로 보입니다.]

먹기보다는 보는 것에 적합한 채소도 새로 선보였습니다.

1cm 크기의 작은 열매가 하늘을 보고 자라는 고추 '하누리'.

덜 익었을 땐 보라색, 완전히 익으면 빨간색이어서 두 가지 색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고옥주 / 가정주부 : 채소로만 먹던 고추와 토마토를 집안에서 키우고 있는데요, 보기에도 좋고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집안에서 기르기 좋은 토마토 '톰리틀'은 맛도 좋아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김윤경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먹고 즐기고 누리는 쪽으로 개념을 확장하는 것이 관상용이라고 보면 되고 이런 관상용을 이용해서 어린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체험을 한다든지 학습용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우리 과일과 채소로 새로운 소비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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