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 침입해 여성 속옷 수백 점을 훔친 초등학교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경북의 한 초등학교 교사 32살 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지난 13일 부산 구포동의 한 주택에 침입해 빨래건조대에 널린 여성 속옷 6점을 훔치는 등 이날 하루 동안 부산 서구와 북구 일대 주택에서 15차례에 걸쳐 여성 속옷 192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북에 있는 강 씨의 집에서 여성 속옷 등 743점을 압수하고 범행 경위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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