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소통 원활...공항은 '북적' / YTN

2017-11-15 1

[앵커]
최장 열흘에 달하는 추석 황금연휴 이틀째인 오늘, 저녁 시간이 되면서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인천국제공항에는 오늘 20만 명에 가까운 여행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국 기자!

현재 고속도로 교통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전국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378만 대로 수도권에서 45만 대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80% 정도인 35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했습니다.

연휴가 길어서 차량이 분산돼 평소 일요일보다는 적은 수치인데요.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20분, 광주까지는 3시간, 강릉까지는 2시간 20분 정도가 걸립니다.

도로공사 측은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비가 오는 날씨 등으로 인해 귀성객과 귀경객들이 비교적 이른 시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어제 오늘 공항이 많이 붐볐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공항은 오늘도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가는 시민들로 매우 붐볐습니다.

인천국제공항 공사는 11만 5천여 명이 출발하고 7만 8천여 명이 도착해 모두 19만3천 명이 공항을 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이용객 수 195만 명이 될 것으로 보였는데요,

매일같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공항 공사는 2백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수정했습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교하면 10% 이상 늘어난 수치이고 역대 명절 가운데서도 최대 규모입니다.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은 적어도 출국 세 시간 전까지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인천공항 장기 주차장은 가득 찬 상황입니다.

공항에 나올 때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경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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