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완도 여서도 뱃길 끊겨...귀경 불편 / YTN

2017-11-15 2

[앵커]
누구보다 어려운 귀성과 귀경 전쟁을 치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섬이 고향인 사람들인데요, 올해도 어김이 없었습니다.

풍랑주의보로 귀성에 불편을 겪은 데 이어 이른 귀경도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섬 지역 귀성객의 발을 묶었습니다.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겁니다.

전남지역에서 뱃길이 끊긴 항로는 4개에, 육지와 연결되는 섬은 여수 거문도와 완도 여서도 2곳.

서둘러 귀경하려던 귀성객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거문도 여객선 터미널 관계자 : 여기는 관광객은 처음부터 아예 별로 들어오지 않았고 친척이나 부모 찾아오신 분들은 풍랑주의보 다 예상하고 들어오신 분들입니다.]

여수 거문도 부근에 있는 손죽도와 광도 사이 뱃길도 끊겼습니다.

뱃길이 끊긴 섬에 귀성객이 얼마나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바람이 점차 잦아들면서 풍랑특보가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전 귀경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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