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사촌 욕심 가로막다...청부살해 당한 송선미 남편 / YTN

2017-11-15 0

■ 김근식 / 경남대 교수, 최진녕 / 변호사, 허성무 / 경남대 초빙교수

[앵커]
배우 송선미 씨의 남편 살해 사건.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지금부터 이 사건 좀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가 두 분을 모셨습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그리고 최진녕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첫 번째 키워드 확인해 보겠습니다. 알고 보니 청부 살인 사건이었습니다. 최진녕 변호사님, 구체적인 정황도 다 나왔습니다. 20억을 줄 테니 없애달라, 이런 지시가 있었다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가해자, 사주한 사람 같은 경우에는 피해자와 사촌지간이었습니다. 외사촌 지간.

그랬는데 실제로 이 행위를 시켰던 곽 모 씨 같은 경우에는 범행을 실행했던 28살 조 씨와 일본에서 알게 된 사람이고 최근까지 같이 생활까지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 한 680억인 할아버지 재산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소송이 생겼고 그 소송하는 데, 본인이 재산 취득하는 데 문제가 생기니까 제일 앞장에 서 있던 고 씨에 대해서 본인이 가까이 있던 이 조 씨를 시켜서 살해 행위를 했던 것 같은데요.

최초의 경찰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고 씨가 소송에 유리한 증거를 하기 위해서 조 씨를 설득해서 했다고 했지만 그것이 검찰에서 봤더니 그것이 아니고 오히려 곽 씨가 조 씨를 시켜가지고 청부 살인을 했던 범행 동기가 밝혀져서 최초와는 사뭇 다른 결과가 나왔던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 그래픽을 보면서 얘기를 해 보면 99세 곽 씨가 일본 유명호텔을 소유하고 있고 또 680억대 자산가잖아요.

그런데 지금 송선미 씨 남편은, 그러니까 곽 씨의 딸의 아들인 거고 살인을 지시한 사람은 곽 씨의 아들의 아들인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한마디로 지금 할아버지, 지금 구속된 장손 곽 씨에게는 할아버지. 그리고 또 지금 피해를 입은 고 씨에게는 외할아버지가 되는데요.

이 외할아버지가 일본에서 자수성가했던 분인데 이것과 관련해서 연세가 많은 상태에서 680억과 관련된 국내에 있는 재산을 할아버지의 명의를 위조해 가지고 재산 소유권을 넘겨왔다고 합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송선미 씨의 남편 측이 소송에 대해서 문제를 삼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앙심을 품고 이것은 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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