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양심적 병역거부 등의 현안과 관련해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후보자는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여전히 대체복무제 허용 의견인지, 일각에서 진보 편향성을 지적하는 의견이 있다는 등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 후보자는 이 자리에서 선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라며 청문회를 잘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후보자는 오늘부터 대법원청사 15층에 마련된 준비사무실에서 청문회 준비에 돌입합니다.
야당 의원들이 집요하게 파고들 것으로 보이는 '코드인사' 공세에 유 후보자가 어떻게 대응할지가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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