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환 /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 우수근 / 중국 동화대 교수
[앵커]
오늘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나라는바로 중국일 겁니다. 오늘 공산당 전국 대표회의를 시작으로 시진핑 집권 2기의 막이 올랐기 때문인데요. 이번 당대회의 내용과 의미 또 사드 배치 이후 여전히 개선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한중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이태환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 그리고 우수근 중국 동화대 교수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우 교수님은 상하이에 있는 학교에서 재직 중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오늘 현장 얘기를 많이 갖고 오셨다고 조금 전에 말하셨는데 오늘 베이징 분위기가 상당히 삼엄하다고 해요. 유흥가가 대부분 영업을 중단했고 지하철에서는 거의 공항급의 보안검색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왜 그렇습니까?
[인터뷰]
이번에는 개최되는 당대회는 5년 만에 한 번 개최되는 중국으로서는 가장 중요한 5년 만에 가장 중요한 정치행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진핑 주석이 권력을 얼마나 강화할 것인가 초미의 관심사인데 거기에 맞춰서 테러라도 생기면 안 되기 때문에 각별히 삼엄한 경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이태환 센터장님, 중국이라는 나라에서 5년에 한 번씩 당대회를 하지 않습니까? 당대회라는 게 도대체 어떤 겁니까?
[인터뷰]
당대표들이 모여서 당 총서기를 선출하는 거죠, 당의 총수를. 그래서 5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데 2200여 명이 이번에 모여서 당중앙위원들을 뽑고 또 거기서 정치국 위원이 25명이며 그 안에서 또 7명의 정치국 상무위원을 뽑게 됩니다. 그래서 최고 지도자를 선출하는 회의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죠. 뿐만 아니라 이것이 5년마다 한 번씩이지만 이번에 선출된 당 총서기를 중심으로 해서 앞으로 향후 5년간의 국정 전반에 걸친 정책 방향이라고 그럴까 그런 의제들이 이번에 나올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고 하고요. 시진핑 주석은 업무보고 형식으로 해서 메시지를 던지지 않았습니까? 샤오캉사오회라는 걸 연다는데 이게 어떤 포부를 밝힌 겁니까?
[인터뷰]
간단히 말하면 중국 인민이 먹고사는 문제는 해결되도록 하겠다. 등 따뜻하고 배부른 사회가 될 수 있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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