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국경일 열병식에 참여했다가 귀환하던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습니다.
현지 시각 12일 낮 스페인 공군 소속 유로파이터 제트기가 수도 마드리드에서 열린 열병식에 참여한 뒤 남동쪽으로 300km 떨어진 알바세테 공군기지에 착륙하다 추락했습니다.
스페인 국방부는 조종사가 추락 직전 미처 탈출하지 못해 목숨을 잃었다며, 즉각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지난 2014년 6월 같은 기종의 전투기가 추락해 당시 조종사가 사망한 바 있습니다.
유로파이터는 스페인과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4개 국가가 합작회사를 설립해 제작한 전투기 기종입니다.
스페인의 10월 12일 국경일은 지난 149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처음 도착한 날을 기념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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