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과 눈이 즐거운 가을 축제...봉계한우불고기축제 / YTN

2017-11-15 0

[앵커]
가을 하면 코스모스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을까 싶은데요, 무려 25만㎡에 달하는 코스모스 꽃단지가 장관을 이룬 울산 봉계마을에서는 이번 주말에 눈과 입이 즐거운 한우 불고기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김인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따가운 가을 햇살을 받아 더욱 화사해진 코스모스가 꽃동산을 이뤘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코스모스는 예쁜 꽃잎을 흔들며 이리저리 물결치듯 일렁입니다.

이렇게 울산 봉계마을 입구에 만들어진 코스모스 꽃단지는 모두 25만㎡에 이릅니다.

국내에서 유일한 한우 불고기 특구인 봉계마을에는 식육 판매점을 포함해 불고기 식당이 90여 개에 이릅니다.

소 시장이 열리던 지난 1945년부터 한우 암소를 기르는 농가가 늘면서 식당도 번창했습니다.

[김남식 / 봉계한우불고기축제 위원장 : 3~4년생 한우 암소의 최고급 부위로 참숯에 왕소금만 뿌려 굽기 때문에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봉계식 불고기가 유명해지면서 찾는 사람이 늘자 지난 1999년부터 매년, 또는 격년제로 한우 불고기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울산 울주군은 13일부터 열릴 축제 기간에 한우 가요제와 민속놀이, 전통 연 만들기 등 다양한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신장열 / 울산 울주군수 : 2017년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함께 펼쳐집니다. 많이 오셔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 맛있는 불고기도 드시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가을꽃 향기가 넘쳐나는 봉계마을 먹거리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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