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김정숙 여사의 패션이 궁금하시다고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20여 장을 공개했습니다.
청와대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 여사가 국민과 소통하는 행사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즐겨 입던 옷을 자주 입는다며 보훈 어머니 초청 오찬과 청와대 앞길 개방행사, 뉴욕 플러싱 방문 때 입은 의상을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5월 국립현충원 참배 때나 6월 미국 순방 한국전 참전 기념비 방문 때 입은 검은색 정장과 흰색 원피스도 오래됐지만 상태가 괜찮아서 엄숙한 자리에서 요긴하게 입는다고 소개했습니다.
김 여사가 공식행사 때 입는 흰색 정장은 홈쇼핑에서 구입한 10만 원대 제품이었고 손바느질로 옷을 수선도 한다면서 바느질하는 사진도 첨부했습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 때 입은 한복은 어머니가 물려준 옷감을 염색해 만들었다며 일상행사 의상은 김정숙 여사 부담이지만 공무인 순방행사 때는 청와대 예산이 지원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가 김 여사의 '알뜰 패션'을 공개한 것은 지난 5일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김 여사가 수억 원대 옷을 해 입고 졸부 행태를 보인다는 인신공격성 주장을 한 것에 대한 반박의 의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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