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중심가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11여 명이 다쳤습니다.
영국 언론은 현지 시각 7일 오후 2시 20분쯤 런던 사우스 켄싱턴 지구 자연사박물관 앞 도로에서 승용차가 갑자기 돌진해 시민들을 들이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구급대는 차량 돌진으로 11명이 머리와 다리 등을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운전한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며, 테러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런던 자연사박물관은 한해 460만 명이 찾는 명소입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런던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차량이 보행자들에게 돌진해 4명이 숨지고 테러범이 차에서 내려 경찰관 한 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6월에는 런던 브리지에서 이슬람 테러범 3명이 차량을 돌진하고 인근 음식점과 술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8명을 숨지게 하는 등 올해 런던에서는 차량 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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