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경찰 출석...진실공방 마침표 찍을까 / YTN

2017-11-15 4

가수 故 김광석 씨의 부인, 서해순 씨가 딸 서연 양 사망 사건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그동안 결백을 주장해 왔던 서해순 씨, 의혹들이 말끔하게 해소될 수 있을까요?

오늘 경찰 조사의 가장 큰 쟁점.

서해순 씨가 딸을 유기 치사, 즉 돌보지 않고 사망에 이르게 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입니다.

지난달 21일.

김광석의 형 김광복 씨는 조카 서연 양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풀기 위해 서해순 씨를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서해순 씨는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하며 딸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서해순 / 故 김광석 부인 : 서연이를 해외 외국 다니면서 정말 장애발달 장애가 있는 좋은 학교를 다니면서 열심히 서우 돈 안 아끼고 공부 시켰고 아빠가 없지만 항상 밝게 친구들 많이 사귀고 행복하게 지냈어요. 오히려 기록이나 유학 이번 조사 철저하게 진실되게 하고, 억울한 부분이 있고 나라에서 저를 얼마나 보호해주는지 알고 싶고….]

앞서 서해순 씨는 저작권 소송 과정에서 딸의 사망 사실을 알리지 않아 소송 사기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하지만 서 씨는 딸 사망 당시, 경황이 없었고 그동안 사망 사실을 알리지 않은 이유가 소송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해순 씨는 자신의 재산과 저작권 수입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서해순 / 故 김광석 부인 : 지금 남편도 애도 없는 이런 상황을 마치 돈이나 쓰고 다니고 해외 부동산을 사고 호화생활을 하는 것처럼 저는 강남에 아파트, 빌딩 없습니다. 해외 부동산 없어요. 단지 저작권이 100억이니, 200억이니 하는데 저작권 98년도 1년에 500만 원 나왔고, 그 이후로 7, 8년간은 거의 (1년에) 500~600만 원, 700~800만 원밖에 안 나왔어요. 1년에. 한 달도 아니고요.]

서해순 씨는 다큐멘터리 '김광석' 제작자인 이상호 기자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서해순 / 故 김광석 부인 : 무슨 의혹을 제기하는 것인지 정확하게 저는 모르겠어요. 영화 내용이 말도 안 되게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 시키고, 지금 상황에서는 제가 사회적으로 거의 활동을 할 수 없을 만큼, 이상호 씨가 저에 대해서 무슨 원한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법적 대응보다 이상호 씨는 공개사과를 하시고 제 명예회복을 해 주시고… 이상호 씨 그분이 정신상태가 정상이신지 저는 의심스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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