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활동가들이 프랑스의 원자력 발전소에 잠입해 사용후핵연료 저장고 앞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2일, 그린피스 소속 활동가 15명은 프랑스 북동부 카테농 원전의 보안시설을 뚫고 들어가 사용후핵연료 저장고 앞에서 폭죽을 터뜨리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린피스는 프랑스 원전이 테러 공격에 취약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시위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전력공사는 경찰 특공대가 투입돼 이들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그린피스는 원전의 핵심 시설인 원자로가 두꺼운 방호벽으로 싸인 것과 달리, 폐연료 저장고는 외부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는 보고서를 정부에 전달했지만, 전력공사 측은 원전들이 자연재해는 물론 테러 공격으로부터도 안전하게 설계됐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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