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일 / 시사평론가, 이수희 / 변호사
[앵커]
오늘도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사건사고 소식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 이수희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 사건이죠.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친구 딸 살해사건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믿을 수 없는 전말이 계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어제 경찰이 피해자의 사망 시점을 수정을 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피해 여중생 김 모 양, 실종신고 뒤 12시간 이상 살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해 하루 전에 수면제를 먹였고요. 어제 경찰에서 이 내용을 다시 발표했는데 말이죠. 그러니까 30일날 이영학이 집에 가서 수면제를 먹였고. 그리고 그날 살해를 했던 것으로 경찰이 발표했는데 이것을 뒤집었어요.
[인터뷰]
이영학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에서 나온 진술을 가지고 사건 시간대별 정황을 재구성해 보니까 사실 납치감금된 것으로 봐야겠죠. 물론 불러서 친구 집에 놀러 갔습니다마는. 그게 30일 낮 12시 직후인데 거의 다음 날 12시경까지 생존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납치, 감금이 시작된 후 하루 정도는 살아 있었던 거고요. 30일 밤 11시가 지나서야 김 양, 희생자 김 양의 부모가 실종신고를 하기 때문에 경찰에 실종신고가 접수되고도 12시간 정도는 생존해 있었다. 그러니까 사실은 그전에 30일 오후에 살해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사실은 12시간을 더 살려두고 다음 날 10월 1일이 돼서 11시 53분 이후에 살해된 것으로 확인이 됐기 때문에 경찰이 골든타임을 놓쳤다, 이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졌습니다.
[앵커]
시간대별로 살펴보도록 하죠. 지난달 30일에 이 양과 친구 A양이 이 씨 집으로 왔고요. 그리고 이 양이 혼자 밖으로 나간 뒤 4시간 뒤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사이에 살해가 됐을 것으로 경찰이 발표를 했었고 저희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요. 어제 경찰이 발표한 내용은 이때까지만 해도 살아 있었다 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이죠. 10월 1일 오전 11시 53분에 이 양이 밖으로 나갔었고요. 그리고 2시간쯤 뒤에, 오후 1시 44분에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사이에 친구는 죽어 있었다는 겁니다.
[앵커]
그런데 진술 과정에서 말이 달랐던 부분이 딸의 이야기인데요. 딸이 물론 수면제를 많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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