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임금교섭 재개...25일 총파업은 예정대로" / YTN

2017-11-15 0

교육 당국과 다시 임금교섭에 나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교섭 재개와는 별개로 무기한 총파업 계획을 밝히며 교육부와 교육청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성실히 교섭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대화에 재개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성실 교섭 약속만 믿고 마냥 기다릴 수 없다"며 "조합원 9만여 명이 오는 2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총파업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년 차부터 근속수당 3만 원 인상을 올해 우선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교육 당국은 통상임금 산정시간 축소를 근속수당 인상의 전제조건으로 내걸면서 양측 교섭이 중단됐습니다.

교착 상태에 빠졌던 집단교섭은 어제 김 부총리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이 단식농성장을 방문하면서 재개의 물꼬를 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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