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박인규 대구은행장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15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
박 행장은 어제(13일) 오전 9시 50분쯤 조사에 들어가 밤까지 조사를 받았고 오늘 새벽 1시쯤 귀가했습니다.
박 행장은 비자금 조성과 횡령, 정관계 로비 등 본인이 받고 있는 혐의 대부분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행장은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회삿돈으로 상품권을 구매한 뒤 되파는 이른바 '상품권 깡' 수법으로 수십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초 박 행장의 집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 수색하는 등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수사를 해 왔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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