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닷새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31명으로 늘고 최소 460명 넘게 실종됐습니다.
캘리포니아 소방 당국은 유바 카운티에서 4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는 등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3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까지 소노마 카운티에서만 460여 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지난 8일 밤에 시작된 산불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을 타고, 동시 다발적으로 확산해 현재 22곳으로 퍼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어제 현재 서울 면적보다 큰 700㎢를 태운 것으로 전했는데, 불이 계속 번지고 있어 이후에는 정확한 피해 집계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불로 가옥을 포함한 건축물 3,500여 채가 탔고 수만 명이 대피했으며, 현지시각 오늘 오전 부터는 항공편도 결항되기 시작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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