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승용차가 승합차와 SUV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아 2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 성남에 있는 식당에서는 불이 나 식당에 있던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서진 차에 있던 부상자가 들것으로 옮겨집니다.
어제저녁 6시 10분쯤 서울 성수대교 북단 사거리에서 65살 양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승합차와 SUV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양 씨와 함께 타고 있던 58살 최 모 씨가 허리 등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양 씨의 차가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승합차를 들이받고 후진하다, SUV 차량까지 추돌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 5시 40분쯤에는 서울 성수동 1가에서 택시가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두 차량의 운전자가 허리와 옆구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중앙선을 넘어 유턴하던 택시가 맞은 편에서 달리던 차와 부딪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기도 성남시 금곡동에 있는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식당에 있던 59살 이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서 추산 9천 6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어제 오후 5시 20분쯤에는 서울 홍은동에 있는 3층짜리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집 일부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 5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꺼졌습니다.
YTN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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