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세웅 / 한국위기협상연구소 소장, 박지훈 / 변호사
[앵커]
오늘도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사건사고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황세웅 한국위기협상연구소 소장, 박지훈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대규모 채용 비리로 논란에 휩싸인 곳이죠. 강원랜드가 이번에는 사장의 호화 관용차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강원랜드 현재 사장은 함승희 사장인데요. 이 함승희 사장이 타고 다녔던 차 내부에 마사지 의자까지 장착을 했습니다. 관용 차량 어떻게 바뀌었는지 저희가 표로 정리해서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의전용 전동시트와 헤드레스트에 950만 원, 1000만 원 정도 들어갔고, 여러 가지로 많이 바꿔서 지금 3400여 만 원 정도가 들었네요.
[인터뷰]
많이 하신 것 같아요.
[앵커]
이 정도면 글쎄요. 공기업의 관용차로서는 좀 많이, 과하게 돈을 들여서 호화롭게 쓰셨던 것 같아요.
[인터뷰]
일단 저도 현직에 있을 때 우리 기관장님들이 타시는 차들을 보면 사실 보통 지급되는 대로 그대로 타지 거기에 손을 안 대시거든요. 5000만 원짜리 차면 이미 고급 사양으로 보여지는데 많이 부족하셨던 것 같아요.
[앵커]
보통 세단이잖아요. 관용차가. 그런데 지금 이건 9인승 승합차를 7인승으로 개조했어요. 여기에다가 마사지 의자까지 앞서서 저희가 내역을 보여드렸는데 마사지 의자까지 들여놨습니다.
[인터뷰]
마사지 의자는 원한다면, 몸이 안 좋은 모양입니다. 원한다면 마사지 의자는 가능할 수 있고 차 자체에서 개조했던 부분은 글쎄요. 엄밀히 따져봤을 때 불법일 수 없는데 넘버를 유지하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9인승은 버스전용도로를 갈 수 있거든요. 9인승의 넘버를 달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문제인 것 같고요. 차를 호화롭게 만든 부분은 차는 문제가 없는데 내부적 규정,특히 내부규정으로 차를 그렇게 할 수 있는지그런 위반 소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그리고 도로교통법상에 지금 보니까 9인승 차량이라고 해도 강원도에서 서울 다니시면서 고속도로에서 전용차로를 이용했다고 하거든요. 6인 이상 탑승해야 되거든요. 기사와 본인만 타셨을 텐데 그것 자체도 전용차로 위반이거든요.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아니, 그런데 강원랜드가 있는 정선에서 서울까지 오는 고속도로에 전용차로는 사실 없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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