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 (22일) 실시된 총선거에서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HK가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아베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전체 465석 가운데 적게는 281석에서 많게는 336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에 따라 여권은 개헌 발의에 필요한 3분의 2 의석인 310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NHK는 예측했습니다.
NHK의 출구조사에서 자민당은 253석에서 300석을, 연립 여당, 공명당은 27석에서 36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반면 선거를 앞두고 고이케 유리코 도쿄지사가 창당해 주목을 받았던 희망의 당은 38석에서 59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과거 제1야당이었던 민진당 출신 의원들이 창당한 입헌민주당은 막판에 선전해 44석에서 67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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