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비난 여론에 무가베 '친선대사' 철회 / YTN

2017-11-15 0

부패한 독재자로 알려진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을 친선대사로 임명하려다 여론의 비판을 받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결국 임명을 철회했습니다.

WHO는 사무총장 성명에서 며칠 동안 고민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WHO는 며칠 전 우루과이에서 열린 질병 관련 국제회의에서 아프리카의 심장마비와 천식 등을 퇴치하기 위해 무가베 대통령에게 친선대사를 맡아달라고 요청했다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무가베 대통령은 짐바브웨가 영국에서 독립한 지난 1980년 이후 37년 동안 집권한 세계 최장기 통치자로, 정치 탄압과 인권 침해, 선거 부정을 일삼는 독재자라고 비난받아 왔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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