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뉴스 Q
■ 진행 : 강성옥 앵커
■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앵커] 최시원 씨 반려견의 이런 사고와 관련해서 또 도덕적 논란까지 제기가 되고 있더군요. 그러니까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 최시원 씨 가족이 SNS에 반려견의 생일파티를 한 글을 올렸더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이게 누리꾼들이나 국민들 차원에서는 대중들이 바라보기에는 너무 무책임한 것 아니냐. 질타가 쏟아지게 된 배경이에요. 처음에는 사람이 개에게 물려 죽었다. 큰 사고죠. 그런데 사망자가 한일관의 사장이다. 여기에 놀랐고요. 세 번째는 견주가 최시원 씨 가족이다, 여기에 놀랐는데 그다음에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된 것이 9월 30일에 개가 사람을 물었습니다. 병원 치료를 받았죠. 그런데 그 당시에는 물론 위독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해명은 하고 있습니다마는 사흘 후인 10월 3일에 SNS에 올라왔는데 바로 사람을 물었던 프렌치불도그의 생일파티를 하고 있는 사진이 올라온 거예요. 그러니까 이것이 확인되자 대중들은 무책임해도 너무 무책임하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사실은 이 개 주인들은 프렌치불도그가 이름이 벅시인데요. 이 벅시가 사람을 무는 습성이 있었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오전 보도를 보시면 아까 이 교수님이 짚어주신 대목 외에도 이특 씨라든가 혹은 물렸었다는 본인들의 SNS 외에도 이웃 주민들의 증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비원을 문 적도 있고 또 그것이 다가 아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서 그렇다면 본인 가족들과 이웃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이 개의 공격성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무책임하고 방임을 했는데요.
사람을 문 지 사흘 후에도 생일파티를 해 주고 개의 생일파티입니다. 그로부터 사흘 후에 피해자는 사망을 한 상황이 되다 보니까 그렇다면 너무 안일했던 것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견주 가족들의 책임이 분명히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최시원 씨 아버지도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사과문도 역시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게 있는데요. 내용 한번 보고 또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과문의 요지를 보면 집 문이 잠시 열린 틈에 반려견이 나가서 사람을 물었다. 엿새 뒤에 패혈증으로 사망하신 것은 사실이지만 치료 과정의 문제나 또 2차 감염 등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사인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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