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광장에 가을 인파 넘쳐 / YTN

2017-11-15 0

[앵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전국의 산과 광장은 휴일을 즐기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전주 충경로 광장과 한라산의 표정을 송태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 열리는 전주시의 '차 없는 날' 행사장에 비빔밥이 등장했습니다.

전주 시내 33개 동 주민들이 저마다 재료를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접하는 자리입니다.

함께 비빈 밥은 축제장을 찾은 3천여 명이 나누기에 충분했습니다.

[박재준 / 서울 안암동 : 비빔밥 축제는 생각 못 했는데 이런 게 있어서 경험도 하고, 한옥마을에서도 많이 보고 해서 잘 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차가 비킨 공간에는 촛불집회 1주년을 기념하는 지역예술가들의 설치 미술전도 열렸습니다.

지역 청소년 단체와 학생 동아리들도 거리에 나와 그들만의 고민과 관심사를 공유했습니다.

여섯 번째 '차 없는 거리' 행사에는 청소년들도 참여해 모처럼 열린 광장의 자유를 만끽했습니다.

한라산의 나무들이 벌써 색동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태풍 피해도 거의 없는 데다 최근 일교차도 커서 나흘 먼저 찾아온 단풍이 벌써 절정입니다.

[윤은미 / 부산 화명동 : 가을의 제주를 더 느껴보기 위해서 한라산에 왔는데요. 공기도 매우 좋고 노랗고 빨간 단풍이 매우 아름다워서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라산에만 5천여 명의 등산객이 찾는 등 전국의 산과 광장은 가을을 즐기려는 인파로 붐볐습니다.

YTN 송태엽[tay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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