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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촛불 1주년 집회..."청와대 행진은 취소" / YTN

2017-11-15 1

[앵커]
촛불집회 1주년을 맞아 오늘(28일) 서울 도심에서는 다시 촛불을 밝히는 대규모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논란이 일었던 청와대 방향 행진은 취소됐지만, 일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은 국회 앞에서 별도의 기념집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김평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국정농단에 분노해 촛불을 든 시민들은 폭력 대신 평화로 맞섰습니다.

"비폭력! 비폭력!"

촛불 집회 1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 다시 촛불이 켜집니다.

오전부터 여러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잇따라 사전 집회를 열어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오후 6시부터 저녁 8시 반까지 본 행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박 진 / 퇴진행동 기록위원회 백서팀장 : 함께 모여서 민주주의 축제를 만들고 부패한 권력을 끌어내리고, 새로운 민주 정부를 수립하는 데까지 함께 했던 시간을 기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촛불집회 기록을 담은 영상과 시민 자유 발언, 여기다 전인권 밴드와 가수 이상은 씨의 축하 공연도 마련됩니다.

촛불집회 때마다 빠지지 않았던 이른바 '소등 퍼포먼스'도 다시 연출됩니다.

다만, 애초 예정됐던 청와대 방향 행진은 논란을 고려해 취소했습니다.

같은 시각 일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은 국회 앞에서 별도의 기념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오후 6시부터 시민 자유발언 등을 진행하고, 자유한국당 당사로 행진도 벌일 계획입니다.

[이기화 / '촛불파티' 주최 측 언론 담당 : 적폐청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곳이 국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여의도에서 모이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하고….]

친박 단체들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경찰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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