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바다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향고래가 포항 구룡포 앞바다에서 관측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오늘(27일) 오전 10시쯤 포항시 구룡포 동쪽 10마일 해상에서 향고래 6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향고래 무리는 수면에서 숨을 쉬던 중이었는데, 조사 선박이 접근하자 40분 이상 잠수한 뒤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고 고래연구센터는 설명했습니다.
향고래는 이빨고래류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수심 2천200미터 이상 잠수가 가능하고, 최대 18m까지 자라는 대형고래입니다.
우리나라 바다에서는 2~3년에 한 차례 정도로 드물게 발견되고 있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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