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취임 이후 처음으로 새해 예산안 편성에 따른 국회 시정연설을 합니다.
경제와 민생, 일자리를 앞세워 국회의 대승적 예산안 처리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합니다.
지난 6월 헌정사상 처음으로 추경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이후 두 번째입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 회복, 민생 현안 해결 등 예산안 편성 방향을 설명하며 국회의 협력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자연스럽게 새 정부의 혁신성장 방향과 정책 의지도 연설에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정책을 보다 자신감 있게 추진해 왜곡된 성장구조를 바꾸고 질적인 성장을 이뤄나가야 합니다.]
안보 문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사드 갈등 해소에 따른 한중 정상회담과 트럼프 대통령 방한 등 대북 문제를 중심으로 외교·국방 현안을 설명하면서 국회의 대승적 협조도 요청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유례없는 한반도 긴장과 안보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적어도 이 문제만큼은 여야를 초월한 정치권 협력과 국민의 단합된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적폐청산과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조속한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가동과 노사정 대화 복원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언급도 예상됩니다.
추경 시정연설에서 설명 자료를 활용했던 문 대통령이 이번 연설에서도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활용할 지도 관심입니다.
YTN 박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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