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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서 첫 올림픽 메달 도전..."종합 4위 힘 보탠다" / YTN

2017-11-15 0

[앵커]
동계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전통 메달밭은 쇼트트랙 같은 빙상 종목인데요.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는 스키와 스노보드 등의 설상 종목도 사상 첫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평창 100일을 앞둔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각오, 이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평창 금메달 102개 가운데 절반을 차지하는 설상 종목.

이 엄청난 수의 메달은 그동안 우리 대표팀에게 '그림의 떡'이었지만, 이번엔 다릅니다.

안방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 사냥에 나서는 스키 대표팀은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는 지난 2월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2관왕에 이어 터키 월드컵 은메달을 차지하며 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이상호 / 스노보드 대표팀 : 16-17 시즌 성적을 봐도 (평창) 올림픽 메달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했고….]

이름마저 생소했던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은 토리노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토비 도슨이 2011년 대표팀을 맡으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습니다.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깜짝 5위를 신고한 최재우는 삿포로 아시안게임 은메달의 아쉬움을 평창에서 털어버릴 각오입니다.

[최재우 / 모굴 대표팀 : 다른 대회와 똑같이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평창 올림픽에 대한 부담을 덜 받고….]

비인기 종목의 서러움을 겪어온 남녀 아이스하키도 세계 랭킹 20위권의 놀라운 성장세로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백지선 / 아이스하키 남자대표팀 감독 : 이번 올림픽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4년 전 시작했던) 훈련 과정을 유지해야 해서 (강팀과의 평가전 등을 이어갑니다.)]

[새라 머레이 / 아이스하키 여자대표팀 감독 : 올림픽 예선을 통과해서 상급 디비전에 진출하는 것이 바뀐 목표입니다.]

이외에도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등이 최초의 메달 사냥에 나서며, 지구촌 겨울 스포츠의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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