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차례에 걸쳐 경품게임기에 들어 있는 현금을 훔친 10대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7살 김 모 군을 구속하고, 10대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군 등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새벽 시간을 노려 인천과 서울, 김포 등 수도권 일대에 설치된 경품게임기를 파손해 24차례에 걸쳐 78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군 등이 모두 중·고등학교 동창생 출신으로 9명 가운데 8명이 절도 전과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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