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KAMD 구축을 위한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 2차 사업과 M-SAM (엠샘) 요격 미사일 양산 계획이 송영무 국방 장관의 지시로 중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방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문상균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송 장관이 관련 사업을 중단하라고 지시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우리 군은 공세적인 작전개념을 구현하기 위한 전력증강 보강 소요와 또 우선순위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관련 연구 결과가 나오면 또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검토 결과에 따라서 M-SAM(엠샘)을 중단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앞서,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M-SAM(엠샘)과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 구매·양산 계획을 심의 의결할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이번 달 20일에 열리기로 했다가 송 장관이 관련 사업의 보류를 지시하면서 연기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송 장관이 해상 기반의 탄도탄 요격 미사일 SM-3 도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을 중단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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