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사망' 창원터널 화물차 폭발 사고 처참한 현장 / YTN

2017-11-15 18

[앵커]
오후 1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창원터널 앞에서 화물차가 폭발해서 현재까지 4명이 숨졌습니다.

조금 전에 3명이라고 했는데요, 1명이 더 늘어났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지금 현장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 같은데요.

현장 상황 다시 한 번 전해 주시죠.

[기자]
지금 저는 사고 현장인 창원 장유터널 앞에 나와있는데요.

이곳 장유터널은 부산과 김해를 연결하는 터널입니다.

바로 앞에서 사고가 났는데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지금 현재 화재 차량들이 보이는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경찰하고 소방당국 그리고 시에서 나온 인력들이 현장을 지금 정리하고 있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 앞으로 화면을 보시면 차량 앞에 출입금지 경찰 폴리스라인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거기는 아직 피해 현황이 파악되지 않은 곳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아예 접근할 수 없는 곳고요.

그래서 경찰들이 지금 현재 피해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카메라를 오른쪽으로 돌려서 바깥 쪽으로 나가보겠습니다.

지금 제 왼쪽에 보시면 차량이 보입니다.

이 차량이 피해 차량인데요.

현재 완전히 불에 타버린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아무것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이 차가 무엇인지, 이 차량 종류가 무엇인지 모를 정도로 차가 타버렸습니다.

저 위로 다시 올라가보겠습니다.

카메라를 옮겨보겠습니다.

옮기시면 제 오른쪽에도 창원시청 직원들이 나와서 현장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고요.

이 차량도 역시 현재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습니다.

이 차도 경차로 보이는데 불에 타서 완전히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사고가 난 시각은 오후 1시 26분쯤입니다.

오후 1시 26분쯤에 사고가 났는데요.

저 반대 방향에서 내려오던 인화성 물질, 그러니까 윤활유를 싣고 오던 차량이 갑자기 비틀거리면서 중심을 잃었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서 그 안에 있던 윤활유가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스파크가 일어났고 윤활유가 스파크와 함께 넘어가면서 불이 반대쪽에서 오던 차량들을 덮친 겁니다.

그래서 현재까지는 차량이 모두 한 10대 정도가 피해가 났고 그 가운데 9대가 지금 탄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20분 전에 오태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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