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두 분이 나와 계시는데요. 안녕하십니까?
왕선택 기자, 오늘 상당히 의미있고 중요한 언급이 많이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기자 입장에서 보면 포인트 하나하나가 다 일면 톱 감인데 이런 것들이 10개 이상 나온 것 같습니다.
[앵커]
어떤 것으로 1면 톱거리를 잡겠습니까?
[기자]
너무나 많아서... 통상 문제에 대해서 두 정상이 이렇게 원만한 단어를 써서 그냥 넘어간 것은 의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유와 공정, 호혜 이러한 용어를 동원해서 이러한 FTA가 되도록 협의를 촉진하도록 대한민국 대통령이 지시했다, 이것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서 강력한 발언을 할 줄 알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대해서 감사한다고 얘기하고 끝나버린 겁니다. 이것은 일본에서 우리가 본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에 대한 발언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완화된 수준의 발언이 되겠습니다.
[앵커]
한미FTA는 그렇고 지금 북한 핵, 미사일과 관련해서는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렇게 합의를 한 거죠?
[인터뷰]
그렇죠. 평화적 해결 원칙은 지난번 정상회담 때 한미 정상이 이미 합의했던 것이고 그걸 재확인한 겁니다. 특히 북한이 핵을 내려놓고 비핵화 협상에 나온다면 북한의 밝은 미래를 한미가 보장해 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런 언급을 했고. 만약에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경우 한미연합의 압도적인 힘으로 대응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돼 있다. 또 그걸 여러 번 보여주었고 그것을 실제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얘기함으로써 북한에 대한 도발 억제, 응징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는데요.
특히 미국의 대한 방위공약, 핵우산, 확장억제 신뢰성을 다시 한 번 분명히 제고시키는 데 트럼프 대통령이 힘을 쏟았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그건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순환배치 확대 문제를 다시 한 번 확인을 했고요.
특히 여기서 주목되는 부분은 우리 대한민국의 자위 역량을 강화시키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자위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우선 그동안 상당히 현안이 되어 왔던 한미 미사일 지침, 다시 말하면 탄두 중량의 제한을 완전히 없애기로 하는 그런 합의를 확인했다고 하는 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요.
또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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