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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뉴욕 테러 강력 보복 경고 ..."IS에 10배 응징" / YTN

2017-11-15 0

[앵커]
뉴욕 맨해튼에서 일어난 자동차 테러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슬람 무장세력 IS에 열 배의 보복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S가 이번 사건에 얼마나 깊숙이 개입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배후를 자처하고 나서면서 강력한 응징을 받게 됐습니다.

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테러 용의자 사이포프를 짐승이라 부르며 곧바로 사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이런 짐승에게는 더 빠르고 더 강력한 처벌을 바로 가해야 합니다.]

그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선 이슬람 무장세력 IS에게도 무자비한 보복을 선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10배로 갚아줄 겁니다. 이런 짐승이 이번 뉴욕 테러 같은 짓을 하면 우리는 10배로 강력히 때릴 겁니다.]

이에 발맞춰 소말리아 IS 근거지에 미사일 폭격을 하는 등 대대적인 토벌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범행을 IS가 직접 사주했는지, 얼마나 개입했는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사이포프가 범행 직후 '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친 점과 IS 홍보 영상물을 본 점으로 미뤄 IS를 추종한 '외로운 늑대'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평소 테러 직후 자신들의 소행을 자처하는 IS의 일반적인 행태와는 달리 이번에는 이틀이 지나서야 배후라고 밝혔고, 그나마 아무런 증거를 내놓지 못한 것도 그런 이유로 해석됩니다.

결국, IS가 테러를 직접 사주하지 않더라도 IS의 영향을 받아 범행을 하게 됐다면, 그 자체도 IS의 소행이라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왜곡된 반사회적 불만 심리를 끔찍한 테러로 끌어들이는 IS가 또 한번 강력한 응징에 직면했습니다.

LA에서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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