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사우디 왕세자, 반대파 대거 숙청 / YTN

2017-11-15 0

사우디아라비아 실세 왕자 모하마드 빈살만 알사우드 제1 왕위계승자 겸 국방장관의 왕위 계승 작업이 신속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빈살만 왕세자가 조직위원장으로 있는 반 부패위원회는 부패 척결을 앞세워 왕자 11명, 현직 장관 4명, 전직 장관 수십 명을 체포했다고 사우디 국영 TV 등 현지 언론이 현지 시간 어젯 밤 보도했습니다.

살만 국왕은 칙령을 내려 반부패위원회에 압수수색, 계좌추적, 출국금지, 자산 동결, 체포 영장 발부 등 강력한 사법권한을 부여하면서 "공금을 횡령하거나 유용한 혐의가 있거나 권력과 영향력을 남용했다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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