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대통령의 '알찬' 방한 일정 / YTN

2017-11-15 0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앵커]
현재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이 사이 김정숙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 청와대를 산책하면서 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과연 한미 간에 유의미한 대화가 이루어졌을지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진단해 보겠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일본에서 이틀간의 극진한 대접을 마치고 한국으로 온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을 정리해 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우리나라도 메뉴 선정에 많은 고심을 한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 만찬 메뉴에는 전북 고창의 한우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좋아한다는 생선이라는 거제 가자미가 오릅니다. 트럼프의 취향까지 반영했다 이런 세심한 배려라고 볼 수 있겠죠?

[인터뷰]
아무래도 그런 배려가 있다라고 봐야죠. 일본 같은 경우에는 의전이라고 할까요. 또는 외국 수반에 대한 정성이라고 할까요, 예우라고 할까요. 그런 것들이 세계에서 두 번째 가라면 서러워하는 나라잖아요.

거기에서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대한민국만 방문하면 좋은데 한국도 방문하고 일본도 방문하고 중국도 방문하고. 그러면 자동적으로 의전이나 예우나 정성이나 이런 게 비교가 되잖아요. 그 중 하나가 아마 오늘 저녁 식탁도 거기의 하나가 될 겁니다.

아베 총리하고는 네 번에 걸쳐서 식사를 했고요. 우리 대통령하고 미국 대통령은 딱 한 번 식사하는 거잖아요.

[앵커]
캠프 험프리스에서도 같이 했습니다.

[인터뷰]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그 부분을 깜빡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식사를 공식적으로 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했을 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한우 고기. 일본 같은 경우에는 와규라고 하는 거, 일본 소죠. 그런데 와규에 대해서는 오늘 이 자리에서 얘기할 건 아니지만 사실상 그게 칡소거든요. 우리 한국의 칡소. 일본으로 건너가서 와규가 됐는데. 오늘 얘기의 핵심은 그게 아니고요.

어찌 됐든 거기에 대응해서 우리는 한우로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하는 가자미. 가자미는 사람마다 좀 다른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잘 안 먹거든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좋아하신다니까 그런 것까지 일일이 고려를 해서 식사 대접을 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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