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한범 / 국방대학교 교수, 곽수종 / 경제학 박사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단독회담에 이어서 확대정상회담까지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 기자회견도 가졌습니다.
[앵커]
북한 대응과 한.미 동행 강화, FTA 문제까지 다양한 분야의 대화가 이뤄졌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이번 회담의 내용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한범 국방대학교 교수 또 곽수종 경제학 박사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만찬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한 메뉴가 특별히 준비가 됐다고 하죠?
[인터뷰]
네,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미 요리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해서 가자미 요리를 준비했는데 중요한 것은 그 가자미가 우리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인 거제도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두 정상 간에 우의를 다지는 그런 의미에서 준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리고 또 한우갈비 구이와 독도 새우 잡채. 그런데 이게 독도 새우가 이게 일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요?
[인터뷰]
아무래도 독도가 들어가고 새우가 나오니까 일본분들은 좀 민감하게 할 수 있는데 저희들이 유니클로를 소비를 얼마나 많이 합니까, 젊은흥들이. 유니클로가 독도 일본 땅을 주장하는 데 얼마나 많은 자금을 쏟아붓고 있습니까? 서로 돌고 도는 것이니까 일본답게 이야기를 하겠죠.
[앵커]
25년 만에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는 자리입니다. 걸맞게 정말 정재계,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을 했는데요. 122명 정도가 참석을 했다고요?
[인터뷰]
네, 잘 아시다시피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은 국빈 방문입니다. 외국 정상들이 올 때 방문의 격이 네 가지 정도가 있는데 국빈방문, 실무방문 그리고 개인방문 사적방문이 있는데 이건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국빈 방문이고요.
국빈 방문은 단순히 대통령과 대통령 사이의 회담이 아니고 온 나라가 초청된 분을 환영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국빈 방문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대통령과 행정부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모든 분야의 요인들 예를 들면 대법원장이라든지 국회의장이라든지 헌법재판소장 이런 그리고 또 경제계 경제 총수들 이런 분들이 다 나서서 환영을 하는 게 관례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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