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평창으로 향하는 동계올림픽 성화가 울산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억새군락으로 유명한 영남알프스 간월재에서는 이색적인 산악자전거 성화봉송이 펼쳐졌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해발 천m, 영남알프스 간월재의 억새 군락을 배경으로 성화가 채화됩니다.
주자를 뒤로 50여 대의 산악자전거, MTB 성화 봉송이 펼쳐집니다.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 30여 분 동안 성화 봉송이 이어졌습니다.
하늘에선 드론을 이용해 성화 봉송 과정을 영남알프스의 비경과 함께 담았습니다.
MTB 이색 봉송은 아름다운 영남알프스의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섭니다.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단풍 숲을 스치듯 지나가는 역동적인 장면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이광식 / 울산시 자전거 연맹 부회장 :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주자로 선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요. 울산 영남알프스 비경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성화는 울산 도심으로 이어졌습니다.
언양 불고기로 유명한 울주군 언양읍에서 언양 버스터미널을 거쳐 울산시청까지 첫날 성화 봉송이 진행됐습니다.
[이경숙 / 시민 :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실감할 수 있어 참 기분이 좋고 너무 행복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울산지역 성화 봉송은 사흘 동안 3백3명의 주자가 참여해 백35km 구간에서 펼쳐집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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