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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아세안과 관계 4대국 수준 격상" / YTN

2017-11-15 0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을 시작으로 7박 8일의 동남아 순방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가장 먼저 동포들을 만나 격려하고 아세안과의 관계와 협력을 4대국 수준으로 격상하는데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카르타 현지에서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영접나온 인도네시아 관계자들이 문 대통령 부부에게 화환을 전달했고, 병사들이 도열해 국빈에 대한 예우를 다했습니다.

첫 일정은 동포 400여 명과 함께 한 만찬 간담회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의 핵심 국가라며, 아세안과의 협력을 주요 4대국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저의 첫 국빈방문으로 인도네시아를 찾았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외교 지평을 확대해야 한다고 늘 강조해왔습니다.]

또,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3천여 개에 이를 정도로 양국 협력 규모가 커지는 데는 동포들의 역할이 컸다고 격려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잠수함과 차세대 전투기를 우리와 공동 개발하는 유일한 나라라면서 방산 분야의 활발한 협력을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지 교민들이 평창 올림픽 성공을 위해 모국 방문 추진위원회를 결성해줬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우리 정부 지원으로 한국에서 유학했던 고위 공직자와 학자 등 한국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인도네시아 측 인사들도 초청됐습니다.

인도네시아 방문 둘째 날에는 정상회담과 비지니스 포럼 등 본격적인 일정이 진행됩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신남방정책 구상을 밝히고, 양국 교류 확대 등 현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계획입니다.

자카르타에서 YTN 김도원[doh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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