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의 정상회담이 오늘 열립니다.
북핵 문제와 미중 무역 불균형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박희천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이틀째인데요.
오늘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 뒤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국빈방문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곧바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한 시간 정도 두 정상끼리 단독 회담을 한 뒤 이어 각료들이 참석하는 확대 정상회의가 한 시간 정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정상회담이 끝난 뒤 양국 정상은 우리 시각으로 오후 1시 30분쯤 기자회견을 통해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북핵 문제와 미중 무역 불균형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대북 제재를 더 강화할 것을 요구하면서, 대미 무역흑자를 줄일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라고 압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맞서 시 주석은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중국이 미국의 첨단제품을 수입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군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중국에 넘어갈 것을 우려해 첨단제품의 대중 수출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또 대화와 협상으로 북핵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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