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보며 진행하는 뉴질랜드 국회의장 / YTN

2017-11-15 0

[앵커]
국회의장이 아기를 안고 어르며 국회 본회의 의사를 진행하는 일 상상하실 수 있나요.

뉴질랜드에서 실제 그런 일이 벌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뉴질랜드 국회 본회의장.

한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국회의장이 아기를 안고 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소를 머금은 채 가볍게 흔들며 어르고 있고 아기는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노동당 소속 트레버 맬러드 의장이 동료의원의 생후 3개월 된 딸을 안고 사회를 본 것입니다.

맬러드 의장은 국회를 보다 현대적이고 가족친화적 분위기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국회 본회의장에는 일부 여성의원들이 젖먹이 아기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본회의장에서 모유를 직접 수유하기도 했습니다.

국회의원 120명 가운데 46명이 여성 의원인 뉴질랜드 국회는 여성의원이 데리고 오는 젖먹이 아기의 본회의장 입장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바꿨습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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