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북서부와 국경을 맞댄 이라크 북동부 지역에서 강진이 일어나 적어도 30명이 숨지고 200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2일 밤 9시 18분쯤 이라크 술라이마니야 주 일대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일어나 수백 명이 숨지거나 다쳤으며, 다친 사람 가운데는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마을 10곳 안팎의 건물이 무너지고 전기가 끊어졌으며 구조대가 급파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중동 지역 언론은 진앙에서 600㎞ 정도 떨어진 테헤란과 이스파한 등 이란 북서부·중부는 물론 쿠웨이트와 시리아, 터키, 카타르, 등 중동 대부분 지역에서 지진이 감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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