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MB, 국정원 댓글 지시한 바 없다" / YTN

2017-11-15 2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 전 대통령이 정치 댓글 공작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메스로 종양만 도려내야지, 손발을 자르려고 들지 말라며 현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동관 / 前 청와대 홍보수석 : 메스로 환부를 종양을 도려내면 되는 것이지, 전체를 손발을 자르겠다고 도끼를 들고 하는 것은 바로 국가 안보 전체에 위태로움을 가져오는 일이다…. 댓글 작업은 북한의 심리전이 날로 강화되는 주요 전장에서 불가피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증원 허가를 한 것 가지고 문제 삼는다는 건 곤란하다, 그리고 세상에 어떤 정부가 댓글을 달라고 지시하겠습니까?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렇게 한가한 자리가 아닙니다. 시시콜콜하게 지시하고 받고, 한 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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