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최진녕 / 변호사
[앵커]
홍종학 중기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자진 사퇴를 요구한 야당과 과도한 공세를 퍼부은 치열한 공방을 벌인 가운데 국회 문턱을 통과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최진녕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문재인 내각의 마지막 퍼즐 맞춰질까요? 주제어 보시죠.
아직은 장관님이 아니고 장관 후보자님이시죠. 이현종 위원님, 오늘 보니까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 참 많았는데 결정적인 한 방이 없었다, 이런 얘기들이 많더라고요.
[인터뷰]
글쎄 원래 인사청문회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불법적인 거라든지 또 새로운 사실이 나와야 예를 들어서 새로운 쟁점이 될 텐데 그동안 사실 다 나왔던 문제입니다.
오늘 야당 의원들이 많이 제기를 했던 문제도 그동안 내로남불과 관련된 여러 가지 언행과 달랐던 그런 부분들이 많이 제기가 되었었는데 결국은 홍종학 후보자가 이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사실 답변 자체를 만족스러운 답변을 못 한 상황 같아요.
결국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퇴장을 하고 청문회는 마무리됐습니다마는 어쨌든 일단 여당 단독으로 아니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협조를 얻어서 청문보고서가 채택될 가능성이 있는 것 같고 일단 어차피 국회에서 이게 뭐 사실 의견을 거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마 대통령의 뜻이 강하다면 임명이 강행될 것 같은데 제가 오늘 중점적으로 본 것은 사실 여당 의원들의 옹호 논리, 홍종학 후보를 옹호하는 논리를 보면 참 기각막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만약 이분들이 야당이었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그동안 많은 청문회를 통해서 낙마시켰던 사람들은 과연 그러면 왜 낙마했는지 그것마저도 솔직히 의심스럽게 만드는 그런 논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앵커]
어쨌든 철저한 수비에 나서야 되는 민주당에서는 오늘 존경스럽다 이런 찬사까지 나왔습니다.
[인터뷰]
조금 그건 과하다고 보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홍종학 후보자는 저는 그래서 조금 낮은 자세로 유감을 표명했으면 좋을 뻔 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본인도 물론 여러 가지 논란이 되는 부분에 있게 유감을 표명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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